찬송이란 곡을 말하는 것도 아니며, 또 곡이 찬송의 일부가 되는 것도 아니다.
가사가 없는 찬송은 존재할 수 없지만 곡이 없는 찬양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곡이란 전 교인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하는 편의이고 필수는 아닌 것이다. 혼자 부른다면 무곡이 가능하나 여러명이 함께 부르기 위해 박자로, 또 쉼표를 통해 같은 템포로 시작하고 마칠 수 있는 약속이 주어진 것이다. 같은 가사에 다른 곡을 붙여 더 느리게 부르거나 더 높게 불러도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으나 같은 곡이지만 가사를 바꾸어 준다면 전연 다른 내용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 달리 말한다면 곡은 틀리게 부른다 해도 가사를 하나님께 전달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사의 뜻을 이해 못하거나 가사를 틀리게 부른 다면 마음이 하나님께 전달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곡이란 가사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며 목적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는 음악적 요소가 전연 무시된 음치의 찬송이나 음악 전문가의 찬송이나 동질의 찬송으로 인정되어질 수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4부합창의 찬송과 단음의 찬송이 찬송의 질을 구별해 주는 것은 아니다.
교회안에 음악이 치중되면 될수록 하나님이 받으실 몫은 줄어들고 인간들이 받을 양은 많아 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훌륭한 반주자의 반주만으로는 본인이 입술로 또는 마음으로 가사를 생각하며 부를 수 없을 때는 찬송을 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지휘자도 훌륭한 합창을 창조해 냈다하더래도 그 본인이 입술로 가사를 생각하며 부를 수 없었다면 찬양대원에게는 찬송을 하도록 했을지 모르나 본 인은 찬송을 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찬송을 부르는 이나 듣는 이가 음정과 박자와 화음이 잘 맞았으면 찬송을 잘 한 것으로 평가가 되고 혹시라도 소리의 크기와 화음에 차질이 났으면 잘못 했다고 평가를 하는것은 잘못된일이다.
즉 찬송을 인간이 평가 해서는 안된다. 찬송은 인간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임을 다시 강조한다.
그러므로 찬양대의 찬양이나, 어떤 독창, 중창을 교회에서 대하게 될 때에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에 관심을 두지 말고 찬송 가사에 관심을 두고 마음으로 가사를 함께 따라하면서 결과적으로 그 가사를 통해 하나님께 같은 찬양과 감사를 돌릴 수 있어야 한다. 그 가사에 아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찬송은 다른 요소들과 합하여 예배가 될뿐 아니라 찬송 하나 만으로도 예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송이 예배를 돕거나 어떤 요소를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은 잘못이다. 찬송이 예배 분위기를 돋구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찬송의 의미를 전연 모르거나 아니면 찬송의 남용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찬송은 어떤 경우에도 예배의 시녀가 되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천지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의 전능과 자비와 은혜에 감탄하고 감사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이 늘 있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훌륭한 찬송이라 할 수 있다.

엡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 하며.

골 3:16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료 ㅡ 찬양음악이론
(지휘자세미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