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고 사람이 할일이 있습니다. 집에 불이 났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을 하나님이 꺼주실 것을 믿고 기도만 한다고 불이 꺼지지를 않습니다. 병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과 의사와 약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병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 병원도 의사도 약도 마다하고 기도와 믿음만으로 완치를 원한다면 이런 믿음은, 예를 들어 밥을 먹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자연히 밥을 먹게 해주어 굶어 죽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헛된 믿음과 다를 바 없는 정녕 믿음없는 행위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자신의 병을 고치는 일에 대해서는 그토록 믿음을 주장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사단과 다를바 없는 믿음없는 삶을 사는 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들입니다. 

불이 났을 때 믿음으로만 불을 끄는 그런 목회자나 성도는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불을 끌 수있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물이 있건만, 그 물을 보지 못하고, 알아 듣지도 못하고, 기도만  하는 행위야말로 믿음없는 짓이요, 잘못된 믿음인 것입니다. 
정녕 믿음은 "그리 아니 하실찌라도"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 주시든지, 아니고쳐 주시든지, 부하든지, 가난하든지, 오직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처럼 병을 고쳐 달라고 하는 것이 무익한 일임을 깨닫고 성령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처럼,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진정 믿음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고난과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이기는 능력인 것입니다.


★저도 발등에 불 떨어졌을 때 물도 뿌리지 않고 기도만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