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이 꿈에 천국에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이 이 땅에서 한 일들을 기록한 책을 보여 주셨답니다.
목사님은 자신이 생각하기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돕고 가난한 자의 친구가 되어주고, 몸으로, 물질로, 많은 자선사업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자기의 업적이 몇 페이지에 빽빽이 기록되어 있으리라 기대하며 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펴보니 단 3가지 밖에는 기록이 없었습니다. 의아한 목사님이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제 기록이 많이 누락이 된 것 같은데 다른 책에 기록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세상에서 사람들 앞에 내보이고 박수 받은 것은 내게는 가치가 없어 모두 빼고, 네가 사람들 앞에 감추고
박수 받지 않은 것만 이 책에 기록하였느니라."   (입술의 열매 중에서)
좋은 일을 하고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면 다음번에는 더 힘을 내서 그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번에는 더 큰일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기본정신은 "숨김"입니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것이 좋은 일에 대한 기본정신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6:1)
선에 해당하는 좋은 일들 뿐만 아니라 신앙의 모든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직분이나 일감도 보답받거나 칭찬받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여러가지 헌신과 봉사를 통해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작은 칭찬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확실하게 하나님께 인정받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 암만 생각해 봐도 난 하나님 책에 기록 될 일이 전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