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훌륭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방역 준수한 교회들 칭찬합니다". 네티즌들이 한국 교회를 칭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인천 교회 두 곳에서 감염이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데 대한 평가다.

신도 780여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교회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대규모 3차 감염을 막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이단인 신천지를 비롯해 몇몇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비난받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던 학원 강사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등학생 2명이 예배에 참석했던 인천 팔복교회와 온사랑교회의 신도 7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지난 15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두 교회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지킨 결과라는 평가다.

 

이 교회들은 예배자 명단 작성, 입장 시 발열 검사, 손 소독 및 일회용 장갑 착용, 지그재그 식 좌석 지정 등 고강도의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실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내에 마스크를 상시로 비치해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일주일에 2~3차례 소독도 필수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두 교회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로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 감염이 추가 확산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각 시설별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두 교회의 전원 음성 판정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우선임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하고 모범적인 사례"라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집단 감염을 막은 교회 관계자와 성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