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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순서는 가정형편에 맞추어서 드리시면 됩니다.)


말     씀

소유욕이 있습니다. 집도, 재물도, 건강도, 무엇이든지 소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소유욕입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소유욕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내것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 19절에 보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우리들에게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19절 첫 부분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의 소유라는것입니다. 그래서 너희 안에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거하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너희는 곧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내 것이 아닌데도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은 빌린 겁니다. 내가 돈주고 산 책은 책을 읽어가면서 중요한 부분에 밑줄도 칠 수 있고, 다 읽고 나면 남을 주던지, 아니면 책을 찢어서 딱지를 만들던지 휴지로 쓰던지 내 맘대로입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왔다면 기간 내에 책을 읽는 것까지만 허용됩니다. 밑줄을 쳐서도 안되고, 다 읽고 난 후에 다른 사람을 줘도 안됩니다. 훨씬 조심스러워야 하고, 그 물건에 대한 내 욕망과 욕구를 자제해야만 합니다. 허용된 범위까지만 사용하고 그 후에는 다시 그대로 돌려 주어야 하는것입니다.

창세기 말씀에 의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즉 우리의 소유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을 흙에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수명동안 내가 이 몸을 가지고 사용하지만 내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수명이 다하면 결국 하나님 정하신 뜻에 따라 우리의 출발점이었던 흙으로 반납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가 결국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내 몸은 내 소유가 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고린도전서는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인데 오늘 본문의 내용을 말하게 된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 내 몸은 내 소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사용했습니다. 고린도에는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는데 아프로디테는 미와 사랑의 여신이고 여성의 성적 아름다움과 사랑의 욕망을 관장하는 우상입니다. 그런 우상을 섬기는 신전에는 당연히 성적인 타락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너희들 생각처럼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잘라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자유가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 자유는 어디까지는 빌려 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유이지 소유자의 자유는 아니라는겁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참된 소유자도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멋대로 우리 욕망대로 함부로 살게 하기 위해서 창조하신 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서 창조하시고 우리를 소유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 20절에서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는 겁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는 것은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죄악의 권세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너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다시 살리신 것을 의미합니다. 즉 너희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12절에 보면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말씀합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내 욕심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요한복음 8:32절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가 추구해야 할 자유는 내 맘대로 행하는 방종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유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이 통제를 받을때에만 참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모든 것이 가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것만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올 한해 내가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을 소유할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구의 소유인가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합니다. 결국은 우리의 자유는 소유자로서의 자유가 아니라 빌려쓰는 자유여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소유주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고, 그래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살아가는 자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5절에서는 너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알아라, 17절에서는 주와 합하는 자가 되라, 그리고 19절에서는 우리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그래서 성령께서 그 안에 계시는 성전임을 알아라, 그리고 마지막 20절에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니만큼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때에 가장 가치있는 인생이 됩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할 때에 가장 가치있는 인생이 됩니다. 그 안에서 언제나 참된 자유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