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지금으로  부터  45년전  성탄절에  있었던  일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성탄절이  되면  집집마다  한지(韓紙)에 오색  물감  뿌려  등  만들어 걸고 

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새벽송을  기다린답니다,

 

24일  성탄  이브 날   저녁에는  청년들이랑  학생들이  모여  선물  교환을  하면서  밤을 새우다가

새벽 두시에   따끈한  콩나물  국밥  먹고  새벽송을  나간답니다 

 오드득  오드득  눈길을  조심스럽게  밟으며   "기쁘다 구주오셨네   "고요한밤   거룩한밤....

한참  부르다  보면  눈섭에  하얀   성애가  낄  정도로  무척  추웠지만  정말  즐거운 때였습니다,

대원들  뒤에는  힘 좋은  청년이 커다란  자루를  메고    집집마다  선물을  받다보면  한 자루가~득...

서로 서로  교대로  메고  다녀야  했습니다,

 

성탄 축하  발표는  25일  저녁에하고  축하  하기위해  한달에서  한달 반을  연습을했답니다

주일학교  학생수가  250~300명  정도  되니  완전히 어린이  축제요  전 동민들의  큰  구경거리였지요

 

모든  순서를  다  마치고나면  새벽송  돌며  받은  선물을  헐어서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 답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해  했지요 

 

나는  집에  병들어  누어  있는  동생을  주려고  사과 몆알과   과자  한봉지를  챙겨  가지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당시  이  노을이는  탑들이에  살았으니까요 

"종철아!  형  왔어  급하게  방에  들어서니  아버지  어머니  곁에 전에와  다름없이  누어  있었습니다

형! 뭐야 ?  응  네가  좋와  하는  비스켓과  사과야!  동생은  창백한  얼굴에 가느다란   웃음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형!  나  사과먹을래!    그래!  나는  사과를  갂아  동생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맛있다는듯이  겨우  반쪽을  먹고  형! 내일 먹을래  하고는 피곤  한듯  눈을 감드군요

나도  피곤한 몸으로  내 방으로  건너가  깊은  잠에  빠저  있는데  하늘에서  예쁜  꽃바구니가  

네려오더니  동생을  태워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종철아! 종철아!

다급하게 부르고  있는데...  어머니가 문을  급하게  두드리는  바람에  깨어보니  꿈이였고  동생은

이미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동생  종철이는 열세살  짧은  생을  마치고 1967년   12월   25일  밤  꽃 바구니  타고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45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  갔지만  해마다  맛는  성탄절이  되면

가여운 동생과  그  꽃바구니가  잊혀  지지 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