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과 이사야書의 무시무시한 예언
( 조갑제 닷컴에 20010. 9. 26.계시된 글을 옮김 )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從北세력을 기다리는 것은 剖棺斬屍(부관참시)와 도륙: "惡의 후예들은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지리니, 조상들의 죄를 자손들에게 씌워서 도륙할 장소를 마련하라."
趙甲濟   
 新約(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은 善(선)과 惡(악), 사탄과 천사, 反기독교와 기독교의 싸움을 다루는 문학적이고 예언적이며 충격적인 내용으로 차 있다. 계시록의 필자는 예수의 제자 요한이란 설과 다른 요한, 즉 초대교회의 장로 요한이란 설이 있으나 前者가 定說(정설)로 되어 있다. 쓰여진 시기에 대하여는 네로 황제 시절(서기 54-68년)이나 도미티안 시절(서기 81-96년)說로 나뉜다.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된 시기를 살면서 요한은 예수 대신 황제를 경배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던 聖徒(성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이 임박하였고 사탄의 세력이 멸망하고 성도들은 永生(영생)과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 박해에 굴복하지 말고 버틸 것을 촉구한다. 계시록은 문학적으로, 상징적으로 쓰여진 예언서임으로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대하여는 몇 가지 입장이 있다.
 
  첫째는 과거완료형이다. 여기서 언급된 상황은 서기 1세기 경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것이란 입장이다.
  둘째는 인간의 역사를 시작에서 끝까지 기술한 것이란 역사적 관점이다.
  셋째는 종말론적 관점이다. 세상의 종말에 벌어질 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넷째는 善이 惡을 이긴다는 영원한 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글이란 입장이다.
 
 요한계시록의 12장에서 22장까지를 읽어보면 사탄과 천사, 거짓 선지자와 착한 사람의 대결 속에서 하나님이 개입, 최후의 심판을 통하여 사탄과 거짓 선지자를 地獄(지옥)으로 보낸다는 구도이다. 문학적이고 상징적인 묘사가, 지구상에서 횡행하였던 ‘악마적 독재자’나 ‘악마적 집단’의 일반 속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12장 7-9절: 하나님의 군대장관 미가엘과 용이 싸워 용이 하늘에서 쫓겨난다.
  13장: 바다에서 짐승이 나온다. 용이 자신의 능력과 寶座(보좌)와 권세를 그에게 주었다. 짐승이 죽게 되었다가 살아나므로 사람들이 용과 그 바다짐승을 숭배하고 복종한다. 그 짐승이 하나님을 敵對(적대)하고, 성도들과 싸워 이기고, 성도들을 핍박한다.
  이때 또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온다. 이 두 번째 짐승은 새끼 양처럼 순하게 생겼는데 말은 용처럼 한다.
  “두 번째 짐승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첫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첫 짐승의 상처가 나은지라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첫째 짐승에서 받은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첫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그 첫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2代 짐승은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 이 표를 가진 자 이외에는 賣買(매매)를 못하게 한다. 그 표는 첫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다. 짐승의 수는 666이다.”>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엔, 龍(사탄)과 그 龍이 세운 첫째 짐승, 그리고 첫째 짐승을 우상화하여 이 우상의 힘으로 기독교인을 탄압하고 주민들을 속박하는 둘째 짐승 등 세 부류의 악당이 있다. 이들은 惡의 三位一體(삼위일체)이다.
 
 龍을 스탈린이나 레닌, 또는 마르크스로 놓고, 첫째 짐승을 스탈린으로부터 權座와 權勢를 받은 김일성, 둘째 짐승을, 김일성을 우상화하여 인민들로 하여금 숭배하도록 하는 김정일에 對比(대비)하면 거의 정확하게 북한의 모습이다.
 
 둘째 짐승, 즉 김정일은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은 자에게만 매매, 즉 경제활동을 허용한다. 표는 첫째 짐승(김일성의 이름)이나 666이란 숫자이다. 김일성의 이름이 적힌 표는 북한노동당 당원증일 것이고 666은 김정일을 가리킨다. 김정일의 생일은 2월16일이다. 216節(절)이라 불린다. 6X6X6=216이다. 김정일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데, 평양에 있는 그의 선거구 번호가 한때 666이었다. 지금 북한에선 북한노동당의 허가 없이는 장사도 무역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최근 화폐개혁을 통하여 이런 통제를 더욱 강화하였다가 주민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둘째 짐승, 즉 김정일의 역할을 ‘거짓 선지자’로 분류한다. 김정일이 김일성을 우상화하면서 그의 後光(후광)을 업고, 역사를 조작하고, 자신의 백두산 출생 신화도 조작하고, 생일마저 조작하여 북한을 거대한 거짓의 공화국으로 만든 것을 상징하는 느낌이다. 둘째 짐승은, 생기기는 양 같은데 말은 마귀(용)처럼 한다고 한다. 위장과 속임수가 김정일 정권의 속성이다. 즉 거짓 선지자 집단이다. 이런 북한정권의 치명적인 약점은 거짓 위에 세운 공화국이란 점이다. 진실의 햇볕이 거짓의 토대를 무너뜨리면 와해된다.
 
 북한을 다스리는 '惡靈(악령)의 三位一體' 구조에서 聖靈(성령)에 해당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魔王들(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이고, 聖父는 마왕의 꼭두각시 김일성, 聖子는 꼭두각시를 선전하는 거짓 선지자 김정일에 비유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탄의 권력과 그 작동원리가 북한정권과 흡사한 이유는 무엇인가?
 
  1. 북한정권이 기독교系의 이단형이기 때문이다. 김일성은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뒤 공산주의를 만나 사탄化되면서 신흥종교집단인 主體敎(주체교)의 敎主가 되었다. 북한노동당 정권의 儀式(의식)에는 기독교적인 게 많다. 북한에서 사용하는 용어 '정치적 생명'은 '永生하는 영혼'이고, '유일체제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은 십계명과 흡사하다.
  2. 북한정권이 인간의 영혼과 사상을 지배하는 戰略과 기술을 발전시키다 보니 자연스럽게 악마적인 작동원리를 채용하게 되었다.
  3. 유태인 마르크스가 만든 공산주의 이론 자체가 反기독교적인 인간말살과 唯物論(유물론)이므로 성경의 세계에 나오는 마귀의 生理와 비슷해졌다. 공산주의를 이긴 정치제도는 개발형 군부독재, 기독교적 민주주의, 이슬람밖에 없다. 狂信(광신)을 누르는 데는 合理정신만으로는 부족하고 또 다른 신념이 있어야 한다.
 
 한국 교회의 다수 목사들은 김일성-김정일을 단순한 독재자나 원수가 아니라 '사탄의 세력'으로 봐야 한다는 神學的(신학적) 입장을 보인다. 원수나 독재자는 회개가 가능하므로 용서도 할 수 있지만 '사탄의 세력'은 척결 대상이지 용서의 대상이 아니다. 700만 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희대의 학살 父子에 대하여 "회개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게 과연 성경적인 것인지도 의문이다. 확실한 것은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한국 기독교가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光明星(광명성=김정일類)과 후손들은 이렇게 도륙당한다"
 구약 선지자 이사야는 '광명성'(김정일)과 그 후손 및 추종자들까지 부관참시되거나 도륙 당할 것이고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을 광명성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光明星이다. 1998년에 쏘아올렸으나 궤도진입에 실패했다는 인공위성 이름이 광명성, 무역회사 이름도 광명성이다. 金日成이 金正日을 칭송하는 詩를 지었는데 거기에 광명성이란 말이 나온다. 父子의 한자 이름에 모두 태양을 뜻하는 日자가 들어 있다. 북한을 암흑의 세계로 만든 자들이 스스로를 태양과 별로 비유하고 神을 자처한다. 오만의 극치이다. 이런 부류의 악한들의 운명에 대한 예언이 성경속에 있다.
 
 구약 성경 이사야書 14장12절은 이렇게 말한다.
  <너 아침의 아들 啓明星(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列國(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이 귀절은 영화를 누리면서 유태인들을 탄압하던 바빌론 제국의 왕이 처할 운명을 예언한 것이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 바로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찍힌' 왕이다. 독자들은 여기서 '계명성'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국어사전에서 계명성은 샛별, 즉 金星을 가리킨다. 광명성은 국어사전엔 나와 있지 않으나 광명성은 '明星(명성. 샛별)'의 강조어이므로 이 역시 뜻은 샛별이다.
 
 그렇다면 舊約 세계의 가장 위대한 先知者(선지자) 이사야는 '계명성=광명성'의 말로를 어떻게 예언하고 있는가.
 
 이사야書 14장13절은 계명성이 하나님에게 도전한 자라고 못박는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하도다>
 
 '광명성=계명성'類의 독재자들은 하늘에서 떨어져 죽은 뒤에도 무덤에서 영면하지 못하고 剖棺斬屍(부관참시: 관을 열고 시체를 벰)를 당한다는 예언이다. 이사야書는 바빌론왕과 김일성-김정일의 죄과중 하나를 강조한다. 즉 이 자들은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보내지 않던 자'란 준엄한 논고이다. 수만 명의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아오지 탄광 등으로 보내 피눈물을 흘리면서 죽어가게 만든 김정일이 반드시 그 죄값을 치르고 말 것이란 예언이 아닌가.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할찌니라>
 
 영어 성경은 위의 귀절에서 '계명성=광명성'을 '짓밟힌 시체처럼'(Like corpse trampled underfoot)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예언자 이사야는 바빌론왕과 김정일類의 죄과를 '땅을 망치고 백성을 죽인 것'으로 정확히 규정한다. 김정일은 북한의 자연을 망쳤고 수백만 명을 굶겨죽이고 때려죽이며 쏴죽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계명성=광명성'類의 자손과 추종자들에게도 천벌이 내릴 것임을 예언한다.
 
 <악의 후예들(offspring of the wicked)은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지리니, 조상들의 죄를 자손들에게 씌워서 도륙할 장소를 마련하라. 그들이 다시 일어나 땅과 도시들을 취하지 못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빌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이, 김정일類의 후손뿐 아니라 그 추종자들, 즉 從金(종김)반역자들이 再起(재기)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아예 악의 씨앗을 잘라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예언이 아닌가. 사랑의 종교라는 기독교의 성경과 神이 '도륙(屠戮·slaughter)'이란 말을 써가면서 '계명성=광명성'의 후손들과 그 추종자들을 응징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도륙이란 한자어는 죽인다는 두 글자로 이뤄져 있다).
 
 왜 이렇게까지 바빌론왕과 김정일에 대해서 神은 분노하고 있는 것일까. 바빌론왕 김일성 김정일類는 스탈린 히틀러 毛澤東類(모택동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고 스스로 神을 참칭한 大逆罪人(대역죄인)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세계에서 가장 큰 죄는 여호와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는 민주국가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죄는 조국과 헌법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경은 바빌론왕과 김일성 김정일類를 사탄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사탄의 定義는 '하나님을 참칭하는 자'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후손들과 추종자들을 깡그리 도륙해버리겠다고 공언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 신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이사야書 14장12절을 다시 읽어본다.
  <너 아침의 아들 啓明星(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列國(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5세기의 聖人 제로미아는 히브류 성경을 처음으로 라틴어로 번역했다. 그때 그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루시퍼'(lucifer·빛을 내는 자)라고 번역했고 그 의미는 반역천사, 즉 사탄 악마로 전해지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이 '루시퍼'를 사탄의 이름으로 이해하게 된 배경이다. 성경학자들은 이사야書가 '계명성'으로써 지칭하는 것은 사탄이 아니라 바빌론王이라고 해석하지만, 제로미아 聖人 등 신도들은 필자처럼 '하나님이 이렇게 저주하고 응징하는 이라면 악마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김일성이 김정일을 사탄의 대명사인 '광명성'이라 부른 것은 우연의 소치인가 무식의 결과인가. 아니면 필자가 정치상황을 너무 성경적으로 보는 것인가. 김정일 김일성 父子의 행위가 필자로 하여금 성경을 찾게 했다. 왜냐? 이 두 악마적 권력자가 기독교 집안 출신이고 그들의 통치술에다가 기독교의 儀式을 많이 도입했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참칭했고, 그 학살과 기만의 깊이와 규모가 인간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고 있으므로 정치학 事典(사전)으로써는 도저히 해독이 불가능하니 성경이 일종의 암호열쇠로 등장한 것이다.
 
 뒤에 기독교의 탄압자라는 惡名(악명)을 얻었지만 金日成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형직은 1911년 미국의 기독교 단체가 만든 미션 스쿨 숭실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어머니 강반석은 창덕학교 교장 강돈욱 장로의 둘째 딸이었다. 반석이란 이름도 성경(베드로가 盤石이란 뜻)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강반석은 고향인 칠골교회의 집사로 봉직했다. 金日成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매주 교회에 나갔다. 주일학교에서 金日成의 외할아버지 강돈욱은 성경을 가르치고, 그의 육촌동생 강양욱은 소년 金日成의 주일학교 담당 교사였다고 한다.
 
 북한 정권을, 주체사상이란 종교를 믿는 신도집단으로 해석하여 신도수 기준 세계 제10위의 종교단체로 올린 통계가 있다. 김일성을 聖父, 金正日을 聖子, 주체사상을 聖靈, 10계명을 「유일사상 10대 원칙」으로 해석하는 신학자도 있다.
 
 정치현상을 종교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고 政敎(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 종교는 善惡觀(선악관)을 깔고 있는데 비하여 정치는 실용성이 더욱 강하다. 하지만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정치도 아니고 과학도 아니다. 북한 정권의 행태는 합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실용적이지도 않고, 광신적이고 미신적인 요소가 더 많다. 이런 집단을 이해하는 데는 종교적인 접근법이 더 유효한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두 악한 짐승, 즉 악마적 독재자들의 등장을 예언한 내용을 담고 있는 데 대하여 14~16장은 이 짐승과 그 짐승에 포섭된 인간들에 대한 심판의 이야기이다. 두 짐승이 다스리던 세상에서도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이마에 쓴 14만4000명의 착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여자로 해서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이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이고 거짓말을 모르는 사람이다>
 
 오늘날 한반도 상황에서 이들은 누구로 해석될 수 있을까. 14만4000명. 아마도 장교들, 기업인들, 언론인들, 검사들, 학자들, 종교인들 중에서 이 정도의 인물들이 金正日과 그 똘마니들이 설친 惡의 세상에서도 양심과 정직과 애국심을 갖고 살아남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들은 사생활이 깨끗하고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정직한 이들이며 선량한 지도자를 잘 따른다. 짐승과 그 제자들을 타도하는 하나님의 심판이 가능한 것도 그 짐승들의 세상에서 이 정도의 양심세력이 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 모든 인간들이 사탄과 짐승 편에 넘어가면 하나님도 구제할 수 없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하나님이 심판하러 오시기 전에 천사들이 먼저 경고한다. 천사들은,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게 되며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갈 것이다.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은 자들은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金日成·金正日에게 충성을 바친 자들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최후통첩이 내린다. 계속해서 金正日의 핵개발과 테러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자들에게는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보다 더한 것은 세세토록 계속될, 이완용의 자손처럼 영원히 이어질 家門(가문)의 불명예이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두 짐승을 섬기고 특권을 받은 자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과 응징은 일곱 천사들에 의하여 진행된다.
  첫째 천사는 대접에 든 액체를 땅에 쏟는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의 몸에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기 시작한다. 둘째 천사가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고 모든 생물이 죽었다.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의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었다. 셋째 천사가 이렇게 말했다. 『이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그들도 피를 마시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에 쏟으니 해가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태웠다. 그래도 짐승에 복종하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욕하고 회개하지 아니하였다. 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었고 종기가 났다. 그래도 사람들은 회개치 않았다.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靈이 나왔다. 이들은 하느님과 대적하기 위하여 천하의 권력자들을 끌어모으려 할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기 중에 쏟으니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바빌론이 무너지더라>
 
 질병, 가뭄, 홍수, 공해, 기근, 굶주림, 사람이 사람을 먹는 사태, 그런 경고를 당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金正日과 그 추종자들의 단말마적인 모습이다.
 
 한국과 국제사회는 기독교인들과 애국자들의 피를 그렇게나 많이 흘리게 하였던 金正日과 추종세력들에게도 똑같은 복수와 응징의 피흘림을 요구할 것이다. 正義(정의)는 때로는 무자비한 심판인 것이다.
 
 가장 惡하고, 가장 간사하며, 가장 용감하고, 가장 의로운 사람들이 섞여 있는 한반도의 이 상황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요한계시록이 펼치고 있는 장면이 현실로 되어선 안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고 굶어죽으며, 산과 바다는 황폐되고, 피를 피로 씻는 복수의 전쟁. 그런 예언을 미리 안다면 피할 방법도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이 우리한테 시사하는 것은 金正日과 대한민국의 대결을 보는 눈은 맑아야 한다는 점이다. 金正日 정권과 대한민국의 관계를, 左니 右니 보수니 진보니 그러지 말고 善과 惡의 대결로 잘라야 정확하다는 이야기이다. 金正日 집단을 惡, 대한민국을 善으로 본다면 惡에 대해서는 응징, 규제, 포위, 제거밖에 할 일이 없다. 惡을 惡으로 보지 않으려는 사람도 惡의 편이다. 惡을 善으로 둔갑시키려는 위선자도 惡의 심부름꾼으로서 모두 심판의 대상이다.
 
 金正日이 자신의 지역구 번호를 666으로 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좋다. 나는 성경의 그 魔王(마왕)이 되겠다』는 오기로써 그렇게 했을지 모른다. 申相玉 감독에 따르면 金正日은 자신을 향해서 환호성을 지르는 군중들을 바라보면서 『저건 다 가짜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 한다. 그는 惡黨(악당)을 자임한 인간이다.
 
 세계사적으로 공산화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 세력이 몇 있다. 기독교적 자유민주주의, 이슬람 세력, 그리고 케말 파샤나 朴正熙 같은 군사정권. 아시아에서 두 개의 기적은 중국이 공산화된 것이고, 한국이 공산화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그 기적의 한 이유는 한국의 애국 기독교와 장교단의 존재일 것이다. 한국 기독교의 대표 인물인 李承晩 대통령은 『공산당은 호열자와 같아서 인간과 공존할 수 없다』면서 허구의 좌우합작론을 분쇄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다.
 
 짐승의 나라를 지탱하는 중요한 직업이 거짓 선지자이다. 그의 主임무는 惡을 惡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고 善이라 부르도록 대중을 꾀는 일이다. 從北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중 '김정일이 회개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이들이 많다. 사탄의 졸개가 회개를 할까? 회개하면 용서해줄 수 있나? '하나님의 役使로 김정일을 물리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게 성경적일 것이다.
 
 유태인의 論語인 탈무드엔 이런 말이 있다. "잔인한 자를 동정하는 이는 동정받아야 할 사람에게 잔인하다." 김정일을 동정하는 이들은 同情받아야 할 국군포로, 탈북자, 납북자들에게 잔인한 경우가 많다.